'역전패' 모드리치, "축구가 원래 그렇다"... "발롱도르 수상 못해도 괜찮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19 08: 06

"축구가 원래 그렇다".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 A 최종 4차전서 잉글랜드에 1-2로 역전패 했다. 
네이션스리그서 잉글랜드에 역전패를 당한 루카 모드리치는 경기 후 "승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세트 피스에서 2골을 내주면서 패해 정말 아쉽다"면서 "물론 잉글랜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오늘과 같은 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 한 경기에서 여러가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그는 수상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모드리치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과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남자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도 모드리치에게 기울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만약 수상하지 못한다면 아쉬움은 남겠지만 변할 것은 없다. 충분히 열심히 노력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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