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코리아, 시드니에 1-4 패배...창단 후 3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17 19: 54

질롱코리아가 창단 첫 승에 실패했다.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코리아는 17일 시드니구장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리그(ABL)서 홈팀 시드니 블루삭스에 1-4로 패했다. 질롱코리아는 개막 후 3연패의 늪에 빠져 최하위 5위를 기록했다. 3연승의 시드니는 1위가 됐다.
질롱코리아는 선발투수 길나온이 7⅔이닝 7피안타 5볼넷 5삼진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박지웅이 이어 던졌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회말 선취점을 내준 질롱코리아는 2회초 권광민의 2루타와 임태준의 동점 2루타가 터져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질롱코리아는 3회말 두 점을 더 주며 무너졌다. 질롱코리아는 7안타를 쳤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져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질롱코리아는 8회말 한 점을 더 줘 1-4로 패했다.
질롱코리아는 18일 시드니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질롱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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