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에 외면 당한 발렌시아, "전술적 결정 존중, 다시 뛸 수 있다"

무리뉴에 외면 당한 발렌시아, "전술적 결정...
발렌시아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며 무리뉴 감독의 두둑한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 이후...

[OSEN=이균재 기자]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잃어버린 조세 무리뉴 감독의 믿음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며 무리뉴 감독의 두둑한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 이후 입지를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발렌시아의 부상 복귀 이후에도 애슐리 영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있다.

발렌시아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페루와 평가전서 후반 2분 에콰도르의 선제 결승골을 책임지며 건재를 과시했다. 발렌시아는 17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실린 인터뷰서 주전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 당장 경기를 하진 않았지만, 전술적인 결정"이라며 "내 자리에 있는 선수(영)가 그동안 잘해왔다. 무리뉴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무리뉴 감독이 날 필요로 하고, 경쟁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며 "난 지금 평온하다.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는 항상 좋았다"고 반전을 기대했다.

지난달 3일 발렌시아전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한 발렌시아가 A매치 휴식기를 기점으로 다시 올드 트래퍼드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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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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