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곤 3이닝 4실점' 질롱 코리아, 개막 2연패…구대성 감독 퇴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16 23: 54

구대성 감독이 이끄는 질롱 코리아가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질롱 코리아는 16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8~2019 ABL'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배했다. 개막전에서 1-8로 패배한 질롱 코리아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롯데 자이언츠 출신 이재곤이 3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을 했고, 이어 권휘(2이닝 무실점)-김병근(1⅓이닝 3실점)-류지훈(⅔이닝 무실점)-이상학(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타선에서는 노학준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한성구, 국대건, 장민도, 이용욱, 신승원이 안타를 뽑아냈다.
1회부터 실점이 나오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로 실점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구심에게 볼 판정 항의를 했고 결국 퇴장을 당했다.
1회와 3회 각각 2실점을 한 가운데 질롱 코리아의 첫 득점은 4회에 나왔다. 박휘연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뒤 권광민-한성구-김승훈이 연이어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득점했다. 6회에는 노학준의 3루타 뒤 권광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추격을 시작했지만 7회 3점을 내주면서 경기가 기울었고, 결국 질롱코리아는 2-7로 패배했다.
질롱코리아는 오는 17일 시드니와 세 번째 경기릘 펼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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