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넷마블, "A3:스틸 어라이브, 극한 경쟁 추구하고 싶었다"

[지스타] 넷마블, "A3:스틸 어라이브, 극한...
[OSEN=부산, 고용준 기자] 넷마블의 자체 IP 'A3'가 지스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장에서 주목받는 소재인...


[OSEN=부산, 고용준 기자] 넷마블의 자체 IP 'A3'가 지스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장에서 주목받는 소재인 '배틀로얄' 콘텐츠를 접목시켜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로 돌아왔다.

넷마블은 16일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본관 3층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스틸 어라이브'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홍광민 개발총괄이 참가했다.

'A3:스틸 어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PC온라인 RPG ‘A3’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 한 게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시켜 주목받는 지스타 게임 중 하나다.

2002년 출시했던 A3 IP로 개발 이유에 대해 이데아게임즈는 "래디언의 아빠로서 A3, A4, A5, A6 프로젝트를 쭉 만들고 있다. 사실 계속해서 A3를 활용한 게임을 내고 싶었는데 사업적인 이유가 있어서 A3 활용을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전적인 목표이기도 해서 강력하게 얘기해서 사용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래디언을 제외한 A3 캐릭터가 없다는 물음에는 "A3에 여러 캐릭터가 있는데 유저분들이 아시는 캐릭터는 래디안 밖에 없는 것 같다. 세계관을 유지하되 래디안 중심으로 이야기 풀어나가고 있다"면서 래디안에 우선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라 설명했다.

'A3:STILL ALIVE'에 30인 배틀로얄을 가미한 이유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답변했다. 게임전체 비율로 배틀로얄 장르의 비중이 핵심 콘텐츠 암흑출몰과 합쳐 40% 정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A3 M이라는 타이틀보다 배틀로얄의 특성을 살려 ALIVE라는 제목이 붙었다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배틀로얄이 핫하기도 하고 모바일 RPG에 소셜을 강조하다 보니 경쟁보다는 협력이 중요하다. 사실 모바일 게임에서 채팅하면서 협력하기가 쉽지 않음. 게임 자체의 재미는 협력보다 경쟁에 있다고 생각. 극한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음. 배틀로얄이라는 장르가 트렌디해서 배틀로얄 MMORPG를 만들게됐다.

핵심 콘텐츠인 암흑출몰, 30인 배틀로얄을 전체적으로 보면 40% 정도. 해당 콘텐츠가 순환구조에 큰 역활을 맡았다. 전체적인 컨셉이 배틀로얄 컨셉을 갖고 만들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닌데 필드에서 배틀로얄을 하고 싶었던 것. 전략적으로 승부할 수 있는 모드가 필요했고 MMORPG 게임들은 대부분 보는 재미가 더 많은데 이 게임은 보는 재미보다 하는 재미가 더 크다.

A3 M 하면 A3 모바일 버전을 상상하실 것 같다. 그런데 배틀로얄을 강조하고 싶었다. 서바이벌, 배틀로얄 붙이면 식상해서 고급스러운 언어를 찾아본게 스틸 얼라이브다. 내부 개발자 중 한명이 스틸 얼라이브 스티커를 계속 노트붙에 붙였는데 거기서도 아이디어를 좀 얻었다."

현재 개발진척도를 80%라고 설명한 이데아게임즈는 'A3:STILL ALIVE' 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 내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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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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