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조 1위로 ATP 파이널스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6 08: 56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시즌 왕중왕전서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15일 영국 런던서 열린 ATP 파이널스 레이튼 휴잇 그룹 조별리그 3차전서 케빈 앤더슨(6위, 남아공)을 2-0(6-4 6-3)으로 완파했다. 
1차전서 니시코리 게이(9위, 일본)에게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페더러는 2차전서 도미니크 팀(8위, 오스트리아)을 물리친 데 이어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2승 1패가 된 페더러는 앤더슨과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서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앤더슨도 조 2위로 4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0년, 2011년 등 이 대회서 총 6번이나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 다른 그룹인 구가 쿠에르텐 조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2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1승 1패를 기록중인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와 마린 칠리치(7위, 크로아티아) 그리고 2패의 존 이스너(10위, 미국)가 조별리그 3차전서 경쟁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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