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 박정규 신임 대표이사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단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표는 "마무리캠프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곳이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이곳에서 열심히 잘 훈련해서 내년 시즌 1군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15일에는 미야자키 선마린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관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경기에 앞서 하라 다쓰노리 신임 요미우리 감독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경기 후에는 미야자키시청을 방문, 시 관계자들과 원활한 캠프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저녁에는 한용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만찬을 통해 2018시즌 선전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내년 시즌 구상 및 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박 3일간 일본 일정을 소화한 박정규 대표이사는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본격 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