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리포트] LG 새 코치진 윤곽, "투수-재활 파트 곧 영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1.15 16: 12

 2019시즌 LG의 코칭스태프가 곧 확정될 예정이다.
일본 고치에서 마무리 캠프를 치르고 있는 류중일 LG 감독은 15일 "새 코치 3~4명이 더 합류할 것이다. 거의 완료 단계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투수 코치와 재활 코치 등이 영입된다. 일부 코치들은 보직이 결정됐다. 
LG는 시즌 후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에 들어갔다. 강상수 투수코치 등 8명의 코치가 팀을 떠났다. 10월말 LG는 이종범, 최일언, 김호, 김재걸 코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들어온 인원보다는 나간 인원이 더 많아 여전히 빈 자리가 있다.  

차명석 신임 LG 단장은 코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설위원 출신의 코치를 영입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나면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차명석 LG 단장은 마무리 캠프지를 찾아 류중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류중일 감독은 "타격 코치는 그대로 간다"며 변화가 없을 것을 말했다. 올 시즌 1군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신경식, 이병규 코치가 그대로 남아 있고 마무리 캠프에도 함께 하고 있다. 마무리 캠프에서 투수들은 LG에 새로 합류한 최일언 코치가 지도를 하고 있다. 내야 수비는 유지현 수석코치, 김우석 코치가 번갈아 펑고를 치고 있다.
류 감독은 "수비코치는 유지현 수석코치가 겸임을 한다. 3루 주루는 김재걸, 1루 주루는 김호 코치가 맡을 것이다"며 "투수 코치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일언 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맡게 될 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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