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주장 이재원이 트레이 힐만에게 이별 인사를 건넸다.
최창원 구단주와 류준열 대표이사가 작년 선물을 전달했고, 주장 이재원은 꽃다발을 전했다. 힐만 감독은 이재원에게 꽃다발을 받기 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보여준 세리머니를 따라해 웃음을 줬다.
이재원은 힐만 감독에게 "2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많은 것을 가르쳐준 만큼, 팀원들과 함께 힐만 감독님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이재원은 힐만 감독의 주문에 따라 무대에서 홈런 세리머니를 다시 한 번 보여줘 박수를 받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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