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고용준 기자] 지스타 부산 개최 10년을 맞이해 오거돈 부산시장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방안을 포함해 게임융복합타운 조성계획 등 게임산업도시 도약에 관련해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오거돈 시장은 게임스컴이 열리는 독일 쾰른, 미국 LA에서 열리는 E3 등 예를 들면서 지스타의 부산 영구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 미국 등 세계적 게임전시회 대부분이 고정된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스타 역시 부산이라는 정착된 이미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e스포츠 메카로의 도약, 게임산업 종합 생태계, 마이스와 게임산업 동반성장 등 게임도시 부산발전 전략을 꺼냈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1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게임융복합타운을 센텀 1지구에 건설하고, 80억원을 투입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e스포츠 전용경기장에는 '아시아권 블리즈컨'과 같은 글로벌 게임대회 유치해 연중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스포츠의 붐을 조성해 전세계의 이목을 부산으로 집중시키겠다는 의욕을 표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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