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된 군장교가 미소년 75명 강간 충격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1.15 10: 02

[OSEN=방콕, 수크리 수클링 통신원]최근 태국에서는 에이즈에 감염된 고위 군 장교가 10대 소년을 중심으로 75명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태국 경찰 간부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는 동성애를 즐겨 오던 중 6년전 에이즈 감염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이를 숨기고 치료를 받는 상태에서  군 복무를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태국 동북부의 콘캔주에서 동성애자용 데이트 어플을 사용하여 13-18세 소년들과 접촉하여 그들의 나체 사진을 촬영하게 한 뒤 이를 가지고 소년들을 협박하여 이들을 강간하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년간 이러한 수법으로 지속적으로 미성년자들을 강간해온 용의자는 현재 강간 및 미성년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에 대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태국 사법 당국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해당 용의자의 범행은 자신의 피해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한 소년이 호소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밝혀지게 되었는데 피해 청소년들은 현재 에이즈 검사 및 심리 카운셀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태국 현지 언론에 소개된 사건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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