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의 중원 핵심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구단과 재계약이 잘 이뤄질 것이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과 재계약과 관련된 것은 모두 에이전트에게 일임했다.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라면서 "토트넘과 이미 협상을 펼쳤다. 따라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1년 6개월의 계약기간이 남은 에릭센은 주급 인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에릭센은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원)을 받고 있다. 팀 내 비중을 차지하면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의 금액을 원한다. 손흥민 보다 더 높은 금액이다. 에릭센이 현재 토트넘이 원하는 주급은 16만 파운드(2억 3000만 원).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에릭센은 해리 케인에 이어 높은 주급을 원하고 있는 상황. 케인의 주급은 20만 파운드(2억 9000만 원). 손흥민도 구단에서 쉽게 내줄 수 없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에릭센의 움직임도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
에릭센은 "구단이 나를 몰아내지 않는 한 토트넘에서 뛰고 싶다. 분명 구단과는 철저하게 계약을 체결해야 하지만 아직 떠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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