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식당' 감독 "요즘 보기 드문 女배우 주연..따뜻한 힐링 영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4 17: 28

 최낙희 감독이 데뷔작 ‘하나식당’의 기획의도 및 여성 배우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최낙희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나식당’(제공제작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배급 영화사 오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요즘 보기 드물게 여자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영화”라며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달 22일 개봉하는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 분)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아르바이트생 세희(나혜미 분)가 오키나와에 위치한 하나식당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 감독은 “음식 영화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직접 보시면 인물들의 이야기로 인해 ('리틀 포레스트'와) 다른 영화라는 사실을 느끼실 것 같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가을에 보시면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힐링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님이 고른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주는 하나식당을 배경으로 건강한 음식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침샘을 자극한다. 일상에 지쳐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낙희 감독은 ‘하나식당’을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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