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성숙한 비니시우스, 레알서 더 많은 기회 잡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4 09: 22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46)가 까마득한 후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8, 레알 마드리드)의 앞날을 기원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에서 네이마르의 뒤를 이을 재능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축구 천재다. 비니시우스는 플라멩구서 임대생활을 끝내고 올 여름 레알에 본격적으로 합류해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레알 2군인 카스티야서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1군 무대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바야돌리드전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한 뒤 8일 빅토리아 플젠전서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해 크로스의 쐐기골을 도왔다.

브라질 축구 전설 히바우두는 후배가 레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14일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비니시우스는 시즌 초반부터 정기적으로 경기를 했어야 했다"면서 "이제 그는 솔라리 감독과 함께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을 노래했다.
히바우두는 '삼바 군단' 브라질 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서 활약하던 시절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히바우두는 "비니시우스는 경기장에서 엄청난 개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선수"라며 "18세의 어린 선수임에도 성숙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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