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롤챔스] FA 대어 '마타' 조세형, LCK 서포터 최고 몸값 '예약'

[Oh!쎈 롤챔스] FA 대어 '마타' 조세형,...
[OSEN=고용준 기자] 특급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이적 시장으로 뛰어나온 선수는 '마타' 조세형(24)이었다....


[OSEN=고용준 기자] 특급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이적 시장으로 뛰어나온 선수는 '마타' 조세형(24)이었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마타' 조세형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KT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공식 SNS를 통해 '마타' 조세형이 상호 합의하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음을 발표했다. 선수와 합의점을 찾지못한 KT는 '마타' 조세형과 20일 오전 9시까지 장기전 대신 선수의 장래를 위해 일찌감치 계약을 종료했다.

2013 롤챔스 스프링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마타' 조세형은 첫 대회에서 롤챔스 로얄로더로 등극하면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각광받던 서포터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화려한 선수 생활은 삼성 오존의 2014년 롤드컵 우승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1세대 선수로 2016년에는 LPL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시즌 종료 이후 '슈퍼 팀' KT의 마지막 퍼즐로 국내에 돌아온 이후에도 기량은 여전했다.

조세형의 2018시즌 성적은 124전 82승 42패 승률 66.1% KDA 4.45(0.78킬/ 1.69데스/ 6.73어시스트)으로 수준급의 기량을 보였다. 특급 오더 뿐만 아니라 칼같은 로밍과 뛰어난 맵 장악능력으로 올시즌에도 KT의 롤챔스 우승과 롤드컵 8강을 견인했다.


그러나 2018시즌 '마타' 조세형의 몸값은 빅3가 아니었다. 우승을 위해 KT와 1년 더 연장 계약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울프' 이재완 '코어장전' 조용인 '고릴라' 강범현에 비해 낮은 몸값으로 남았다. 이들의 몸값은 2019시즌을 대비해 '마타' 조세형의 기본 몸값을 정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움직이는 대형 선수로 우리 나이로 스물 다섯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의 계약액이 아니면 섣불리 마음을 정하지 않을 생각이다.

관건은 몸값이지만 특급 서포터가 나온 이상 참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지갑이 두둑한 팀들의 생각이다. 이미 FA로 풀리기 전부터 조세형에게 관심을 가진 팀들도 있었다. LCK팀들 중 하나는 KT에 공식적으로 사전 접촉협의를 의뢰해 조세형과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조세형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영입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다른 팀들의 움직임도 눈여겨볼만 하다. 과연 팀들이 '마타' 조세형에게 베팅할 금액은 얼마가 될지 기대가 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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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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