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마음에 들어" '볼빨간 당신' 아비가일, 훈남 남자친구와 열애 고백[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14 06: 45

 아비가일이 남자 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아비가일은 엄마, 남동생과 함께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아비가일은 "엄마가 아는 한국은 모두 책 속의 대한민국이다.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비가일은 "엄마가 귀화시험 2번 낙방 끝에 세번째 합격했다. 한국어 실력분만 아니라 문화재 역사 경제 등 다방면의 문제가 나온다"고 전했다. 
 
MC들이 "어머니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아비가일은 "어머니가 살던 곳이 지금의 한인 타운이 있던 곳이었다.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면서 점점 한국 문화에 친숙해졌다. 어머니의 한국행으로 저도 한국에 온 것이다. 다행히 한국에 잘 적응해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아비가일은 엄마의 또 다른 꿈인 대한민국의 이곳저곳 여행하기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경주 여행을 계획했다. 엄마가 선덕여왕 팬이었고 가장 가보고 싶어 했던 곳도 신라시대 선덕여왕의 자취가 있는 경주였다.
아비가일 가족의 경주여행기가 공개됐다. 시장에서 행사가 펼쳐졌고 이비가일 가족은 무대 위에까지 올라가서 트로트를 불렀다. 이후 경주 야시장에서 폭풍 먹방을 했다. 
꿈에 그리던 경주 여행 첫날 밤. 아비가일은 어머니를 위해 특별히 한옥 숙소를 마련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한옥을 보며 감격해 "오마이갓. 천국이다. 아비, 엄마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가족은 일바지 패밀리룩을 입고, 옹기종기 모여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비가일 엄마가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잘 사귀고 있나, 오빠가 잘 해주냐"고 물었다. 아비가일은 "잘 해준다"며 부끄러워했다. 
아비가일은 남자친구에 대해 "파라과이에서 태어난 한국사람이다. 남동생 소개로 한국에서 만났다"라고 소개했다. 
아비가일의 엄마는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모든 게 마음에 든다. 파라과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둘이서 한국말 하는 것도 마음에 들어. 일도 열심히 하고 부지런하고 똑똑해서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사진으로 아비가일의 훈훈한 비주얼의 남자친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준의 아버지가 SNS 세계에 입문했다. 
김민준이 아버지의 SNS계정을 만들어 드렸다. 아버지가 혼자 독수리타법으로 로그인에 성공했다. 아들의 SNS 계정을 보며 엄마는 "멋있다"고 감탄했다. 
아들 계정에 이어 오상진의 계정을 둘러본 이후, 문가비의 SNS에 들어갔다. 문가비의 사진을 본 김민준의 부모님은 "미인이다" "세련덩어리"라며 감탄했다. 
아버지가 김민준에게 "문가비를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김민준은 "난 20세기, 문가비는 21세기 모델이다"고 답했다. 
양희경과 두 아들은 한량TV 오프닝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한승현은 "한량TV 구독자수가 천명 넘어가면서 저희도 업그레이드 되고 계속 뭘 만들어야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초저예산으로 오프닝 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양희경은 겉절이 부추 김치에 수육을 만들기 시작했다. 양희경이 물없는 수육 비법을 공개했다. 겉절이와 찰떡궁합 삼겹살 수육이 완성됐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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