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6] '동점포 허용' 두산, 린드블럼 마무리 투입 강수 실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12 21: 59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린드블럼을 마무리 투수로 돌리는 강수를 뒀지만 실패로 끝났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 9회초 린드블럼을 투입했다.
4차전 선발로 나와 114개의 공을 던진 린드블럼은 이날 불펜에서 일찌감치 대기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려있는 만큼, 총력전이 불가피했다.

3-3에서 8회말 두산은 한 점을 달아났다. 4-3 리드 속 맞은 9회초 두산은 린드블럼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강민과 한동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린드블럼은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공 하나가 뼈아팠다.
최정에게 던진 포크가 정타로 이어졌고,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결국 두 팀은 4-4 균형을 맞추게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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