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김민기 감독 체제로 새 출발 알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12 15: 40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의 3대 감독으로 내정된 김민기 감독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대 최익성, 2대 김상현에 이어 저니맨의 3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민기 감독은 투수 출신 감독으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부족했던 투수 파트쪽 훈련을 보강하며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고 출신 사이드암 최종완, 넥센 출신 최민섭 등과 함께 강도 있는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김민기 3대 감독은 "잠재력있는 투수들이 많아 기대 된다. 이번 겨울 훈련 프로그램을 잘 견뎌내고 내년엔 새롭게 급부상하는 주목받을 투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인천고 출신의 독립야구단 저니맨 투수 최종완은 "좋은 감독님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140km대 초반에 머물러 있었던 스피드를 140km중후반까지 끌어올려 꼭 프로에 입성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넥센 출신 저니맨 구단의 최민섭도 "투수 출신의 좋은 감독님이 부임한 뒤 군대도 미뤄가며 내년에 승부를 한번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김민기 감독 체제의 저니맨 야구단은 내달 3일과 4일 별내전용야구장에서 공개트라이 아웃을 실시해 새로운 선수 발굴과 육성을 해나갈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저니맨 야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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