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혼자 40점’ 지머 프레뎃, 한 경기 75점 작렬

‘4Q 혼자 40점’ 지머 프레뎃, 한 경기...


[OSEN=서정환 기자] 지머 프레뎃(29)이 중국프로농구리그에서 제대로 ‘커리 놀이’를 하고 있다.

상하이소속의 프레뎃은 11일 벌어진 중국프로농구리그(CBA) 베이콩전에서 혼자서 무려 75점을 퍼부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프레뎃이 4쿼터에만 40점을 넣었다는 것. 프레뎃은 종료 7.5초를 남기고 역전 레이업슛을 넣었다. 그럼에도 상하이는 피에르 잭슨에게 역전 버저비터 3점슛을 맞고 136-137로 패했다.

경기 후 프레뎃은 자신의 SNS에 “오늘 밤 패배는 정말 아프다. 그래도 잊지 못할 경기였다. 끝까지 싸운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 2016년부터 중국에서 뛰고 있는 프레뎃은 2차 연장까지 간 경기서 73점을 넣은 적이 있다. 그는 이번 75점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프레뎃은 평균 38.3점, 3.9스틸(1위)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프레뎃이 득점순위 6등에 불과하다는 점. 득점 1위는 버저비터를 넣었던 NBA출신 피에르 잭슨이다. 그는 무려 경기당 42.7점을 넣고 있다.

프레뎃이 다득점을 하고도 패하는 경우가 많자 중국 팬들은 그를 ‘외로운 신’이라고 부르고 있다.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0위로 밀워키에 지명된 프레뎃은 G리그를 전전하다 2016년부터 중국에서 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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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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