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노희영, 조언과 독설 사이…'브랜딩 1위' 이상윤에 역대급 선물(종합)[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11 22: 46

'집사부일체' 노희영이 독설과 조언을 오가며 네 멤버를 완벽히 브랜딩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마케팅 전문가 노희영이 새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의 도시락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노희영은 "대체 불가한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것이 브랜드의 가치"라 밝히며 멤버들 앞에 등장했다. 

노희영은 이상윤의 염색에 대해 "이상윤 답지 않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것은 물론, '나'라는 브랜드로 도시락을 만들어보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이에 도시락 브랜드 컨설팅에 도전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상윤은 '옛날 사람 도시락'을 모토로 잔치국수를, 이승기는 봉골레 파스타, 육성재는 라면, 양세형은 국수를 선보였다. 
그때부터 노희영의 신랄한 독설이 시작됐다. 노희영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라면을 만들었다는 육성재의 주장에 "그런게 귀찮을 정도면 살아야 하냐.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이고 '나다움'을 어필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가 '많은 양'을 내세운 파스타를 선보이자, 노희영은 "이승기보다 더 많이 주는 사람이 나오는 순간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또 이상윤이 꾸밈 없는 자신의 스타일에서 착안해 잔치국수를 내놓자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 주제 파악이 된 요리"라 설명했다. 
이후 노희영은 이상윤을 1위로 뽑으며 "'나다움'이라 생각한 게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희영은 전세계를 누비며 발품 팔아 만든 맛집 리스트를 담은 책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노희영은 "나 자신을 파는 것은 소통하며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나다움'에도 수많은 브랜드 가치가 있으니, 남들이 원하는 '나다움'과 보여주고 싶은 '나다움'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해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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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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