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안과의사 남편과 재혼→암 극복→'동상2' 8년차 ♥ 고백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11 17: 31

배우 윤해영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벌써 8년차 부부가 된 윤해영은 "남편에 첫 눈에 반했다"며 달달한 애정을 전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윤해영은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윤해영도 어김없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윤해영은 2011년 초 지금의 남편인 2살 연상의 안과 의사와 소개팅으로 만나 연애를 하다 그 해 9월 재혼했다. 올해 8년 차 부부가 된 것. 

윤해영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남편이) 훤칠했다. 제가 인물을 본 것 같다. 먼저 첫 눈에 반했다"고 남편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MC 서장훈이 알렉스를 언급하자 윤해영은 "알렉스 씨와 많이 닮았다. 놀러 가면 주변 분들이 사진을 찍어달라 말씀하실 정도"라고 대답하기도. 
윤해영은 남편의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알렉스 씨는 굉장히 로맨티시스트인데 남편도 그렇냐"는 질문에 "신혼 초에 남편이 클렌징을 해준 적이 있다. 제가 피곤해가지고 누워있는데 ‘여배우는 클렌징을 하고 자야 한다’며 남편이 화장을 지워주더라"라고 자상한 성격을 인증해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윤해영은 2015년 방송된 JTBC '힐링의 품격'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2010년 30대 후반 나이에 갑작스런 갑상선암 선고를 받아 큰 위기를 맞이했던 윤해영은 남편의 사랑과 딸아이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윤해영은 "지금의 남편은 딸아이의 초등학교 학부형을 통해 처음 만났고, 그냥 만나나 볼까 하는 마음에 봤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전하며, 외롭고 힘들었던 암 투병 기간은 남편이 있었기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윤해영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을 전공하고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사랑은 이런거야', '하늘만큼 땅만큼', '코끼리', '장화홍련', '빅', '닥터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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