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저작권료·유재석"…'아는형님' 타깃시청률 1위로 증명한 無가식 입담[Oh!쎈 이슈]

"따돌림·저작권료·유재석"…'아는형님' 타깃시청률...
[OSEN=정지원 기자] '아는형님' 김새론, 악동뮤지션 수현, 이상엽, 온주완의 솔직한 토크가 화제를 모았다. 화제성은...


[OSEN=정지원 기자] '아는형님' 김새론, 악동뮤지션 수현, 이상엽, 온주완의 솔직한 토크가 화제를 모았다. 화제성은 물론 타깃시청률까지 1위에 오르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김새론, 악동뮤지션 수현, 이상엽,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각자 확고한 스타일 돋보이는 입담으로 시청자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통통 튀는 입담의 수현은 "YG에 처음 들어갔을 때 코 성형에 대해 이야기하더라. 나는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했고 이후로는 전혀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또 수현은 "오빠 찬혁이 입대 후 1년이 지났다. 하지만 내가 버는게 오빠 저작권료를 따라가지 못하더라. 돈을 벌려면 작사, 작곡을 해야겠구나 깨달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 역시 역대급 예능감을 선보이며 강호동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상엽은 "'아는형님'의 즐거웠던 추억 덕에 다시 출연하고 싶어 제작진에게 연락했다"며 "강호동이 예능에서 나를 부를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연락이 없어 서운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이상엽은 "유재석은 나를 계속 불러준다"고 말하며 강호동과의 은근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내 재차 예능감을 입증했다. 또 이상엽은 절친 온주완에 대해 "온주완과 동갑인데 상하관계 같다. 나를 매일 혼낸다"고 말했고, 온주완은 즉각 "나는 이상엽이 술 마시면 매일 데리러 간다"고 말하며 이를 부인해 웃음을 더했다.


김새론의 경우엔 과거 아역배우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새론은 "'아저씨'로 유명해졌을 때 전학을 갔다. 나를 연예인이라 생각해 친구들이 심하게 괴롭혔다. 집 가는 길에 내 욕이 적혀 있었고 신발을 버려 맨발로 집에 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니다가 자퇴했다. 그 때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까지도 관계 유지를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솔직하고 재밌는 네 사람의 조합은 시청률에서도 즉각 드러났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153회가 2049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타겟 시청률에서 4.2%를 기록했다(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3주 연속 1위의 기록이다. 평균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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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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