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 송이매니저, 생애 첫 '개콘' 무대올랐다 '大성공' [Oh!쎈 리뷰]

'전지적참견' 송이매니저, 생애 첫 '개콘'...


[OSEN=김수형 기자]송이 매니저가 '개그콘서트(개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첫 무대에 오른 송이매니저가 그려졌다.

박성광은 매니저 송이와 함께 개그콘서트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함께 외쳐야하는 맨트에도 불협화음을 콘셉트로 재미를 잡았고, 연습 후 무대를 오르게 됐다. 모든게 어색하고 낯선 송이 매니저와 오랜만에 복귀하는 박성광 모두 긴장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합을 맞췄고, 경험자로서 박성광이 세세하게 동선을 알려줬다.
리허설이 진행됐고, 송이 매니저의 긴장감도 서서히 차올랐다.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감 속에서 송이매니저가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약속대로 못 하고 안절부절했다. 긴장 탓에 대사실수가 연발했다. 속상함을 안고 리허설이 끝났다.

송이 매니저는 사람들의 위로 속에서 얼굴이 굳어졌다. 알고보니 자신의 무대로 코너를 망칠까봐 걱정했다고.
송이 매니저는 "코너를 준비하려고 밤낮없이 고민하고 준비했을 개그맨분들이나 출연하기로 한 오빠를 생각하니 너무 죄송했다"면서 "실망시키고 시지 않아서 계속해서 대사를 외웠다"며 대기실에서도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시간이 갈 수록 긴장이 더욱 휘몰아쳤다.

그리곤 무대를 준비, 하지만 걱정했던 송이매니저와 달리 박성광이 NG를 낸 것. 오로지 송이 매니저만 걱정하느라 미처 자신을 실수를 해버린 것. 하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가다잡고 무대를 마쳤다. 송이 매니저는 긴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마쳤다. 송이 매니저는 "본 무대때 사람이 너무 많아 떨렸다"면서 "오빠가 계속 토닥여주셔서 할 수 있었다,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C들도 "무대체질이네"라며 생애 첫 무대를 축하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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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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