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고성희, 정웅인에 "송영규 뒤, 女공범있어" 의혹↑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10 21: 37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고성희가 정웅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토요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극본 박진우)' 에서 태규(정웅인 분)을 찾아간 은지(고성희 분)이 그려졌다. 
도플갱어인 진짜 마지원(김윤진 분)1 작가가 마지원2을 찾아왔다. 알고보니 그동안 무지개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접했기 때문. 도플갱어를 보자마자 마지원2는 놀라고 말았다. 마지원2는 "집필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고 질문, 진짜 마지원1은 "집필실은 훌륭한데 글이 안 나온다 그래서 당신도움을 한 번 더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신이 해결한 두 사건, 최변호사와 이정희 사건으로 다시 작품 쓰는 걸 도전하겠다"면서 이번 한 번만 부탁한다고 했다. 마지원2는 기사로 쓰라고 했으나, 지원1은 당사자를 만나 취조하고 싶다고 했다. 

은지(고성희 분)는 태규(정웅인 분)과 만나게 됐다. 지원2를 이모라고 하는 은지에게 태규는 "이모 없는거 다 안다"면서 그만하라고 했다. 은지는 태규에게 "이정희가 죽기 전에 한 말을 들었다"면서 궁금한 것이 있다고 했다. 이정희가 본 범인이 분명 여자라고 그랬기 때문. 이어 "지원은 아니다, 그랬다면 이정희가 마지원 앞에서 그냥 여자라고 안했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남편인 장철민(송영규 분)을 의심한 적 없냐고 했다. 그 사건 터지고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이기 때문. 이어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여자공범이라고. 
두 사람은 죽은 민서(이예원 분)의 납골당을 향했다. 은지는 "내 동생이 실종될 때 쯤 사망한 아이들을 조사했다"면서 그때 처음 민서의 사건파일을 접했다고 했다. 그리곤 민서의 유품사진 속에 자신의 동생 물건을 찾았다고 했다. 자신의 잃어버린 동생 수지었다고. 이어 그 지원2를 찾아갔던 이유도 전했다. 은지는 "장민서가 아니라 우리 수지"라면서 자신이 동생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세상에 단 두개 뿐인 머리핀을 건넸다. 그 머리핀을 사고당일 죽은 아이도 하고 있었다고. 죽은 아이는 장민서가 아니라 자신의 동생 수지라고 했다. 
이어 그 머리핀을 단 번에 알아본 장철민을 계속해서 의심, 동생을 납치한 공범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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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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