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서로 마음 확인..달달 입맞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10 21: 12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와 유이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대륙(이장우 분)과 도란(유이 분)을 이어주기로 결심한 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병(정재순 분)과 나들이를 나선 도란은 금병을 구하려다 비탈로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고 대륙과 수일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도란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대륙은 “이대로 안 깨어나면 어쩌냐. 나 이제 도란 씨 없으면 안 된다”고 슬퍼했다. 수일 역시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그 순간 도란이 눈을 떴고 다행히 발목 인대가 늘어난 것 빼고는 무사했다.
도란은 대륙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계속 거절했고 대륙은 “도란 씨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나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아니라 그러고 정말 나 안 좋아하는 건가”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도란은 자신이 정신을 잃었을 때 대륙이 자신을 업고 뛰었다는 것을 듣고 감동 받았지만 “그래도 나랑 본부장님은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집으로 돌아온 수일은 도란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도 없는 아빠라고 생각하며 “본부장님이 네 옆에 있어준다면 이 아빠는 안심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이 아빠 너랑 본부장님 두 사람 잘 될 수 있다면 뭐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비서는 아픈 다리를 이끌고 출근했고 진국(박상원 분)은 출퇴근이 불편한 도란을 위해 수일에게 도란이 나을 때까지 출퇴근을 도우라고 했다. 이에 수일은 대륙과 도란의 사이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란의 출퇴근을 대륙에게 맡기며 “두 분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륙은 도란의 기사로 변신해 도란을 집에 데려다 줬고 도란은 대륙의 배려에 점점 마음을 열었다. 도란은 대륙의 생각을 하며 웃음 지었고 대륙은 도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하지만 도란은 대륙이 다음 날에도 데리러 오자 이상하게 생각했고 수일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수일은 도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랑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도란은 “제가 어떻게 본부장이랑 잘 되냐”고 걱정했다. 이에 수일은 “저도 잘 안다 그래도 한 번만 본부장님 믿고 가봐라. 그 어떤 어려운 시련이 와도 김 비서님 지켜줄 것”이라고 위로했다.
대륙은 도란을 집에 데려다 주려다 오해가 생겼고 대륙은 도란에게 “나 좋아하는 데 왜 아니라고 하냐”고 다그쳤다. 이에 도란은 “제가 어떻게 본부장님을 만나냐. 저희는 처지가 다르다. 저는 단칸방 살고 본부장님회사 비서다. 주변에서 제 주제 모른다고 비난할거다. 저 그런 비난 받고 싶지 않다. 그냥 제발 저 좀 놔달라”고 부탁했다.
대륙은 “나는 뭐 쉬웠는 줄 아냐. 나도 도란 씨 좋아하는 거 힘들고 어려웠다. 나도 도란 씨 좋아하기 위해 내 마음 속에 많은 것을 버리고 포기했다. 왜냐면 난 도란 씨만 있으면 되니까. 도란 씨가 걱정하는 모든 것들 내가 다 해결하겠다. 나 한 번만 믿어봐라. 나 도란 씨랑 끝까지 갈테니까. 절대 도란 씨 손 놓지 않을테니까”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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