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유이X이장우 사이 돕기로 결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10 20: 20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와 이장우의 사이를 돕기로 결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대륙(이장우 분)과 도란(유이 분)을 이어주기로 결심한 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병과 나들이를 나선 도란은 금병(정재순 분)을 구하려다 비탈로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었고 대륙과 수일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도란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대륙은 “이대로 안 깨어나면 어쩌냐. 나 이제 도란 씨 없으면 안 된다”고 슬퍼했다. 수일 역시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그 순간 도란이 눈을 떴고 다행히 발목 인대가 늘어난 것 빼고는 무사했다.
집으로 돌아온 수일은 “도란아 나는 네가 다쳐쓰러져도 업고 뛸 수도 없고 네 이름을 마음대로 부를 수도 없고 널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도 없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빠다. 하지만 본부장님은 너를 업고 뛰었다. 도란아 본부장님이 네 옆에 있어준다면 이 아빠는 안심하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이 아빠 너랑 본부장님 두 사람 잘 될 수 있다면 뭐든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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