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 中 마지막 장사도 대성황..순수익 102만원 성공→기부[종합]

'현지먹' 中 마지막 장사도 대성황..순수익...
[OSEN=선미경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의 마지막 장사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OSEN=선미경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의 마지막 장사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는 마지막 장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멘보샤와 짬뽕밥, 짜장떡볶이로 인기를 끌며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현지에서 먹힐까?' 팀은 마지막 장사까지 성황리에 이어갔다. 많은 손님들이 몰려 이연복 셰프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감탄했다. 현지 장사에 적응된 멤버들은 능숙하게 손님들을 받으며 요리를 이어갔다.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눈길을 끌었다.

현슐러들의 평가도 좋았다. 28년 경력의 중식당 셰프 쉬강은 이연복의 요리에 감탄했다. 그는 "요리 솜씨, 기술이 굉장히 능숙하더라. 또 고객에 대한 책임감이 있더라. 특히 짬뽕밥이랑 멘보샤가 맛있었다. 멘보샤는 식담이 좋았고, 입에 넣으니 바삭바삭했다. 새우가 많아서 먹을 때 만족했다"라고 평가했다.
쉬강은 별 3개 만점에 2개를 주며 "짜장 떡볶이의 색깔이 너무 까맣고 색이 화려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중국 손님들에게는 낯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장사가 진행되는 사이, 허경환과 이연복은 멘보샤가 생각만큼 많이 팔리지 않아 걱정했다.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던 멘보샤였기에 자부심이 더했던 거사. 이연복 셰프는 마지막 장사인 만큼 멘보샤를 다 만들어놓고 팔리지 않으면 멤버들이 먹기로 했다.

그리고 이연복 셰프는 멘보샤의 가격을 20위안으로 낮췄다. 원래 가격인 25위안을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이연복 셰프의 말대로 가격을 낮추자 멘보샤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현지에서 먹힐까?' 팀은 마지막 장사까지 성공적이었다. 한 손님은 짬뽕밥에 대해 극찬하면서 계속해서 이연복에 대해서 "대단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연복의 음식은 현지 손님들에게도 극찬을 이끌어내는 맛이었다.

마지막 장사 중, 손님들이 먹은 음식 그릇들을 정리하던 서은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참고 참고 참았던 눈물이 불꽃놀이와 함께 터진 것. 서은수는 "기분 되게 좋았다. 언제 느껴볼 경험인가"라면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연복 역시 마지막 장사를 대하는 마음이 남달랐다. 이연복은 재료가 남았음에도 마지막 장사를 일찍 접었다. 대신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요리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하는 스태프들을 보는 것이 좋았던 이연복이었다.

마지막 장사 이후 최종 결산의 시간이었다. '현지에서 먹힐까?' 팀의 최종 매출은
12,845위안이었다. 여기서 이들의 식사비와 재료비 및 지출을 뺀 최종 순수인은 6040위안으로, 한화 약 1,026,800원이었다. 이들은 자본금 50만원을 더해 결식아돌을 지원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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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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