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로 국내 첫 콘서트 포문 "데뷔 2년만..정말 많이 기다렸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10 18: 29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국내 첫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는 10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각 국의 글로벌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여자팬들과 가족, 커플 단위의 관객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팬들이 차례로 입장했고 넓은 공연장은 금세 핑크물결로 가득 채워졌다.
드디어 핑크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가 입장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네 멤버들을 맞이했다. 블랙핑크의 첫 곡은 '뚜두뚜두'. '뚜두뚜두'는 지난 6월 발표해 음원차트 롱런,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에 팬들은 떼창으로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블랙핑크 역시 '포에버 영'으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갔다.
'포에버영'까지 마친 블랙핑크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제니는 "블링크, 오늘 많이 기다렸나. 저도 많이 기다렸다. 오늘 끝까지 재미있게 즐겨요"라고 밝혔다.
이어 로제는 "서울 첫콘을 많은 분들이랑 함께 해서 영광이다. 저는 너무 신나니까 재미있게 놀다가요"라고 말했다. 지수는 "데뷔 후 2년만에 블링크들을 서울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리사는 "충성!"이라고 재치있는 인사를 한 뒤 "오늘 많이 준비했다. 블링크들. 즐길 준비 되셨나요?"라고 많은 함성을 끌어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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