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상점'→'다날다', 진정성이 만들어낸 SM CCC LAB의 기적 [Oh!쎈 초점]

'진리상점'→'다날다', 진정성이 만들어낸 SM...
[OSEN=김나희 기자] 설리의 '진리상점', 다나의 '다시 날개 다나' 등 최근 '핫'하기로 소문난 이 웹콘텐츠들에는...

[OSEN=김나희 기자] 설리의 '진리상점', 다나의 '다시 날개 다나' 등 최근 '핫'하기로 소문난 이 웹콘텐츠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는 SM CCC LAB(Culture&Contests Creative Lab)이 탄생시킨 프로그램들이라는 점이다.

지난 6일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가 충격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이 다나의 자존감 회복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의 티저를 공개한 것. 티저에는 다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살이 많이 찐 다나가 폭풍 먹방을 보여주는 동시에 팔뚝, 배, 턱살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래도 다나는 활동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고, 영상 말미 "뼈를 깎는 고통도 감수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걸 걸고 충성을 다할 생각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 또한 "'다시 날개 다나'는 라이프 스타일이 아닌 라이프 프로그램이다"라며 "다나의 삶을 응원한다"고 설명해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는 지난달 25일, V라이브, 네이버TV에서 '진리상점'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설리는 '진리상점' 1회에서 민낯부터 외로웠던 과거까지, 우리가 몰랐던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하게 털어놨고 "나의 팬이든 아니든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사람을 많이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이사, 다이어트 등 자신의 솔직한 일상이 담긴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에 "'진리상점' 팝업이 오는 24일 오후 2시~8시 베루툼매장에서 열린다. 매장 오시면 저를 만나실 수 있다. 하루 종일 여러분을 뵐 거다. 많이 만나러 와달라"는 글을 올려 오프라인 '진리상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SM CCC LAB은 '진리상점', '다시 날개 다나' 등 대중이 궁금해했던 스타들의 근황을 각자의 방식에 맞게 담아낸 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소 생소할 순 있지만 그만큼 유연하고 접하기 쉬운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호평받고 있는 상태. 일반적인 방송에선 보여주기 힘든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SM CCC LAB은 특유의 진정성으로 방송 출연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타들을 이끌어내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들의 삶에 개입하는 것이 아닌, 응원하고 지켜봐 주는 SM CCC LAB만의 따뜻한 접근 방식이 스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이들의 또 다른 콘텐츠인 '비밀언니', '소녀포레스트' 출연진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비밀언니', '소녀포레스트', '진리상점', '다시 날개 다나'의 계속된 성공으로 디지털 콘텐츠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SM CCC LAB이 앞으로도 계속 이 같은 '핫'한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및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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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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