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열외지옥"..'진짜사나이 300', 특전사 도전 위한 지옥훈련 시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09 23: 02

'진짜사나이 300' 더 독해진 훈련이 시작됐다. 그리고 열외 지옥이 열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특전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군3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매튜와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를 비롯해 새 멤버 오지호와 이정현, 주이, 산다라박, 감스트가 합류했다. 
특전사 도전에 나선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미 육군3사관학교 경험이 있는 기존 멤버들도 긴장하며 특전사가 되기 위한 훈련에 임했다. 에이스로 꼽혔던 멤버들인 만크 부담도 큰 모습이었다. 

새 멤버들은 긴장과 설렘의 공존이었다. 특히 모모랜드 주이는 한껏 들떠 있었다. 주이는 "항상 말했다. '진짜 사나이' 나가고 싶다고. 도전해보고 싶은 게 생긴다. 나는 체력이 진짜 좋다. '아육대'에서도 2위 했다. 체력왕이다"라며, "진짜 무서운 것은 웃을까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산다라박도 "5~6년 전? 한창 2NE1 활동했을 때 여군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체한 이후 갈피를 못 잡는 시기이기도 했고, 누군가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보려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든 생각을 떨치고 가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와 주이는 특전사 도전에 앞서 헤어스타일을 정리하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훈련 첫 날 주이는 넘치는 흥으로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해서 지적받기도 했다. 
특전사 도전의 첫 번째 관문은 뜀걸음과 공수체조였다. 유격체조보다 더 힘들다는 죽음의 공수체조였다. 주이는 시범을 보면서 웃다가 지적을 받기도 했다. 주이는 공수체조를 시작하기도 전에 목소리와 행동 분량을 지적받으며 최단 기간 '열외'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은 공수체조 익히기에 열중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오지호와 산다라박 등의 열외 대상자가 됐다. 오윤아와 안현수만 남아서 제대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해병대 출신인 감스트도 각성하며 공수체조에 집중하기도 했다. 하지만 감스트도 곧 열외 지옥에 빠지게 됐다. 
혹독한 공수체조에서 시작된 열외 지옥은 끝이 없었다. 잦은 실수로 멤버들 대부분이 열외 대상자가 됐다. 더 혹독해진, 공포의 훈련으로 피 땀을 흘리는 멤버들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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