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아프리카 페이탈, 형제팀 아레스 따돌리고 6주차 1위 '마카오 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09 21: 24

[OSEN=잠실 새내] 출발은 아레스가 좋았지만 페이탈의 뒷심이 좋았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형제팀 아레스를 따돌리고 '2018 PKL 시즌2' 6주차 1위를 차지했다. 결승 직행 티켓과 마카오행 티켓,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9일 오후 서울  잠실새내 아프리카TV PC방에서 열린 '펍지 코리아 리그 2018(이하 PKL)' 시즌2 6주차 최종전서 25킬을 포함해 37점으로 아프리카 아레스, 맥스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첫 출발은 아프리카 아레스가 좋았다. 아레스는 1라운드 미라마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서 킬 포인트 9점을 포함해 17점을 확보하면서 치고 나갔다. '섹시피그' 한재현의 헌터스는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지만 9킬로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에란겔로 전장을 옮김 2라운드 1위는 MVP가 킬 포인트 7점을 포함, 15점을 챙기면서 중간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6위였던 레인저스는 2라운드서 킬 포인트 3점과 라운드 순위 2위로 중간점수 17점으로 2위가 됐다. 아레스가 2점만을 추가했지만 1라운드에서 확보한 점수 덕분에 1위를 지켰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페이탈이 치고 나갔다. 1라운드부터 꾸준히 순위권에 들었던 페이탈은 3라운드 1위에 올라가면서 32점으로 30점을 확보한 아레스를 2위로 밀어내고 중간 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치킨을 뜯은 3라운드서 8킬을 쓸어담으면서 32점을 챙겼다. 
4라운드에서는 맥스틸이 C9과 경합 끝에 승리하면서 치킨을 뜯었지만 6주차 1위는 아프리카 페이탈에게 돌아갔다. 4라운드서 5킬을 추가해 37점째를 올린 페이탈은 6주차 1위로 PKL 포인트 100점을 가져갔다. 2위 아프리카 아레스는 70점, 3위 맥스틸은 50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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