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데이즈' 감독 "이나영, 노개런티 출연 굉장히 고마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09 16: 37

 윤재호 감독이 이나영의 '노 개런티' 출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재호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제공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공동제작 조르바프로덕션, 배급 콘텐츠판다 스마일이엔티)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저희 영화가 저예산인데 이나영 배우가 선뜻 노 개런티 출연을 결정해줘서 굉장히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달 21일 개봉하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사는 여자와 그녀를 만나기 위해 14년 만에 중국에서 찾아온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지난달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독특한 감성과 유려한 영상미, 이나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윤재호 감독은 ‘약속’(2010) ‘마담B'(2016) ’히치하이커‘(2016) 등 여러 영화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부산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그림을 공부하던 중 프랑스로 건너가 사진, 영상을 전공하며 13년 동안 프랑스 문화를 익혔다. 2012년에는 칸 국제영화제 레시던시를 수여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