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데뷔 15주년,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 듣고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09 14: 47

 가수 채연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채연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봤자야’ 컴백 쇼케이스에서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채연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걸로 힘들어 했을 때 토니 씨가 어떤 말을 해줘서 울컥했는데 ‘너는 열심히 하고 있는 거다. 그 나이에 이 많은 아이돌 안에서 아직도 춤추고 노래한다는 게 박수 받을만하다’면서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 그런 말을 듣고 힘도 많이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섹시 디바라는 수식어를 가진 채연은 또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요즘에는 너무나 쟁쟁한 섹시 가수 분들이 많고 끼 많은 아이돌 분들이 많은데 제가 계속 그런 수식어를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섹시하고 예쁜 친구들이 많지만 아직까지 제일 좋은 건 ‘섹시하다’ ‘예쁘다’ ‘잘한다’ ‘아직 죽지 않았다’ 그런 말을 듣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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