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PD "이승기, 선수는 선수…더이상의 적역 無"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9 14: 50

장혁재 PD가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의 새 멤버로 합류한 이승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장혁재 PD는 9일(현지시각)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Asia)'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승기 이상의 적역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새 멤버로 합류해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

장혁재 PD는 이승기의 캐스팅에 대해 "이광수도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저희도 새로운 멤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가상 현실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저희는 유재석, 김종민처럼 예능 선수가 있는가하면 박민영처럼 예능 초보들이 있다. 이런 조합이 새로운 부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예능과 연기, 두 가지 면을 다 가지고 있는 훌륭한 사람이다. 이승기보다 적역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제안을 했을 때 큰 관심을 보여줘서 캐스팅이 가능했다"며 "한 회 정도 녹화했는데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하고 재밌는 부분을 많이 보여줬다. 역시 '선수는 선수'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 분들이 기대를 하셔도 좋을 만큼 잘 해줬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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