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서키스 "'모글리', 전 세계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다"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9 11: 57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은 '모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앤디 서키스는 9일(현지시각)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Asia)'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
'모글리'는 '정글북'을 원작으로 한 리부트 영화다. '반지의 제왕' 호빗, '혹성탈출' 시저 등으로 잘 알려진 모션 캡처의 1인자 앤디 서키스가 연출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나오미 해리스 등 할리우드의 최고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완전히 새로운 '정글북'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앤디 서키스는 '모글리'에 대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 자체가 전 세계적인 접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나. 영화 제작 의도와도 맞아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며 "'모글리'는 통념적인 블록버스터로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예술적이고 고양적인 영화다.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모글리'는 제한적인 극장 상영도 확정돼 눈길을 끈다. 앤디 서키스는 "기쁘게 생각한다. 이 영화는 특히 3D로 제작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관객들이 3D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좋다"며 "극장 상영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논의됐던 점이다. 이 작품 자체가 스케일이 커서 극장에서 보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공개와 극장 상영이 둘다 이루어져서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글리'는 오는 12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mari@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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