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민배우' 디에고 루나 "홍상수 영화, 무료로 출연하고파" [넷플릭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9 11: 40

멕시코의 국민 배우 디에고 루나가 홍상수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디에고 루나는 9일(현지시각)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Asia)'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홍상수 감독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에고 루나는 멕시코의 국민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디에고 루나가 주연을 맡은 '나르코스 멕시코'는 실제 1980년대 미국과 멕시코의 마약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미국 마약단속국 비밀요원 키키 카마레나(Kiki Camarena)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멕시코 마약왕이자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수장인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Miguel Ángel Félix Gallardo) 등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디에고 루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마치기 직전 "홍상수 감독과 만날 기회가 있으시다면 멕시코의 한 배우가 무료로 출연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꼭 전해달라"고 밝혔다./mari@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