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9일(한국시간)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모든 체크포인트가 좋다. 아주 긍정적이다. 시거는 아주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며 시거가 2019년 스프링 캠프까지 팀에 복귀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시거는 2018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를 기록한 뒤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4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시즌아웃됐다. 그는 8월 엉덩이에 수술까지 받아 유격수로 복귀할 수 있겠냐는 걱정도 듣고 있다.프리드먼은 “수술은 일반적인 것이었다. 그 수술을 받고 돌아온 선수의 비율이 아주 높다. 시거의 재활속도도 매우 빠르다”며 시거가 내년 1월부터 야구훈련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 내다보고 있다.
시거의 복귀예정에 따라 다저스는 FA 매니 마차도를 잡지 않을 방침이다. 내년에 시거와 크리스 테일러가 돌아가며 유격수를 보게 된다. 뉴욕 양키스 등 여러 구단행이 거론되고 있는 마차도는 역대 유격수 최고액에 계약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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