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운 부상 이탈...잇몸으로 싸우는 상주의 결연한 자세

심동운 부상 이탈...잇몸으로 싸우는 상주의...
상주는 오는 11일 오후 2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대구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 시간은...

[OSEN=이균재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스플릿 라운드 마지막 원정 경기인 대구FC전서 이 대신 잇몸으로 맞선다.


상주는 오는 11일 오후 2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대구와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 시간은 중계방송 일정으로 오후 4시서 오후 2시로 당겨졌다.

상주는 그동안 ‘대구징크스’에 시달려왔다. 최근 10경기서 2승 4무 4패에 그쳤다. 올 시즌 9라운드서 대구를 2-1로 잡은 이후 이어진 맞대결서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36라운드는 승리가 절실하다. 상주는 앞서 인천전 패배로 9위서 10위로 떨어지며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중인 상주는 설상가상으로 팀 내 최다득점자인 심동운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

두 번의 승강 경험이 있는 상주는 위기에 강하다. 스플릿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윤빛가람을 주목해야 한다. 전남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일궜다. 인천전에는 수비수 다섯 명을 제치고 상대 골문까지 침투해 환상골로 연결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틴다’라는 말처럼 최전방 공격수의 공백을 측면 공격수서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박용지가 메워주고 있다.

남은 스플릿 라운드는 단 3경기. 상주는 대구전 승리로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심산이다./dolyng@osen.co.kr
[사진] 상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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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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