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일환 현역 은퇴...유소년 지도자로 새출발

제주 배일환 현역 은퇴...유소년 지도자로 새출발
배일환은 지난 2010년 제주에 입단했다. 2009년 단국대 재학시절 U리그 최우수선수로 기대를 모았던 배일환은...

[OSEN=이균재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배일환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배일환은 지난 2010년 제주에 입단했다. 2009년 단국대 재학시절 U리그 최우수선수로 기대를 모았던 배일환은 2012시즌 40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부상 악몽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6년 상주 상무에서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의병전역했다. 제주 복귀 후에도 부상으로 2017년 R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배일환은 은퇴를 결심하고 유소년지도자로 제2의 축구인생을 킥오프하기로 결정했다. 프로통산 기록은 127경기 10골 12도움.

제주는 군복무기간(2015~2016년)을 제외하고 제주에서만 활약한 배일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서 은퇴식과 공로패를 마련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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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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