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상벽 "송해선배 '전국노래자랑', 50년 더 한다고 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7 23: 50

이상벽이 국민MC송해의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수요 예능 '라디오스타' 20세기레전드  MC편에서 이상벽, 허참,  오영실, 붐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1990년대를 평정한 간판MC들과 함께 한다"면서 51년차 국민MC 이상벽, 데뷔 41년차 허참, 그리고 오영실을 소개했다. 대선배들 등장에 전원 기립인사로 맞이했다. 이때, 옆에 있던 붐에게는 "90년대를 외치는 MC"라며 소개, 붐은 센스있게 대선배 겉옷도 살뜰히챙겼다. 붐 센스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MC들은 붐에게 유행어 덕분에 섭외가 됐다고 했다. 그의 유행어를 나열하며, 최근엔 '나인틴나인틴 나인'을 왜 외치는지 물었고, 붐은 "데뷔가 1999년도이기 때문"이라며 유행어를 대방출했다. 이어 제목 자체가 레전드라서 크게 놀랐다고 했다. 오영실 역시 "레전드 낄 수 없었다, 아마 꽃이 피어야했다. 할미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벽과 허참은 국민MC 송해를 언급 "선배님의 '전국 노래자랑'을 나중에 누가할지 방송계 초미관심사"라면서 30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송해의 위엄을 전했다. 이어 이상벽은 "직접 송해 선배에게 언제까지 하시는지 물었더니 '50년만 기다려라'고 했다"면서 "전국이란 말을 외칠때까지 하는 걸로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어 "30년간 내공이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우리나라 MC중 최고령이자 최고 MC"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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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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