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손호준, 소지섭 돕기위해 '이중스파이' 됐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7 22: 38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손호준이 이중스파이가 되어 소지섭을 돕기로 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 극본 오지영)'에서 용태(손호준 분)이 이중스파이를 택했다. 
이날 은하(김여진 분)이 애린(정인선 분)을 만나러 오던 중 케이(조태관 분)에게 습격을 당해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 사이, 케이는 모레시계 안에 숨겨있었던 USB를 훔쳐갔다. 뒤늦게 도착한 애린이 은하를 병원으로 옮겼다. 은하는 정신이 깼으나, 누군지 얼굴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곤 가방 속에서 USB가 없어졌음을 알아챘다. 애린은 "자세한 얘기는 내가 알아볼테니, 아무에게도 USB와 동영상에 대해 말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갑이 아닌 USB가 목적이었던 습격범에 대해 지연(임세미 분)에게 전했다.
이어 지연을 찾아가, 자신의 남편사망에 대해 언급하며 "문성수 실장을 죽인 범인이 우리 아이들을 납치하려 했던 걸 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람이 우리 남편 죽인거 맞냐, 그 사람이 문성수 실장 죽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진용태 USB에 들어있었다"면서  왜 억울하게 죽은 자신의 남편은 묻어두고 이를 세상에 알리지 않았냐고 했다.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애린은 "다 조사해서 그 나쁜놈 꼭 잡아달라고 할 것"이라며 눈물 흘렸다.  
본(소지섭 분)은 자신의 노트북과 자료들을 다시 찾으러 갔으나,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마침 용태(손호준 분)과 마주쳤고, 용태는 "브라더"라고 말하며 본의 위협을 제지했다. 본은 노트북과 자료들 어디에 있는지 질문, 용태는 다 얘기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어떻게 된 건지 물었다. 본이 다시 그쪽 팀에 붙었냐고 묻자, 용태는 "틀린 건 아니다"라면서 "벌써 잊었냐"고 했다. 알고보니 본이 미끼가 되어 목소리가 누구인지 알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 
용태는 본이 없던 사이, 케이를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며 김본의 자료와 노트북을 넘겼다. 이어 가방은 그 분이 날 만나주면 넘길 것이라 엄포했다. 이를 용태에게 전달받은 본은 "많이 용감해졌다 잘했다"고 했고, 용태는 "살아있어서 감동이다"며 본의 생존을 안심했다. 본은 목소리 접근 작전은 자신이 핸들링 맡겠다고 했다. 용태가 혼자서는 위험하다고. 본은 "내가 그림자처럼 지원할 것, 나도 이미 죽은 목숨"이라며 용태와 손을 잡았다.  
본은 진용태를 만났다고 지연에게 전했다. 이어 케이가 가져간 USB를 다시 빼올 것이라 했다. 
이중스파이가 되기로 했다고. 1단계 목표로 목소리 정체를 알아낼 것이라 했다. 오늘 진용태와 목소리가 만날 것이라고 했다. 용태와 본은 킹스백 아지트에서 지연과 도우(성주 분)도 함께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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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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