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 엄기준에 "죽을 줄 알고 수술한거죠?" 의혹[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07 22: 31

고수가 엄기준의 수술에 의혹을 제기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 최석한(엄기준)이 유력 대선후보 한민식 의원 보좌관의 심장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했다. 
성공확률이 매우 낮은 어려운 수술에 태산병원 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수술 중 환자가 사망했다. 

윤현일(정보석)이 "말 안 나오게 잘 수습하라"고 전했다. 
박태수(고수)는 최석한에게 "이렇게 되실 줄 알았죠? 교수님은 분명 이번 수술의 결과를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석한은 "죽을걸 알고 있는 수술을 하는 의사도 있나?"라고 되물었다. 
태수는 "교수님은 원치 않았던 수술이었습니다. 꼭 하셔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석한은 "나한테 필요한 환자였다. 환자도 내가 필요했고. 단지 그게 이유야"라고 답했다.
최석한이 윤현일에게 수술을 실패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현일은 "한민식 의원 바드 수술 준비하게"라고 말했다. 
윤수연(서지혜)도 최석한을 찾아가 "살리기 위해 수술 하셨나요? 근데 심장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 왜 작은아버지는 웃었을까요"라고 말했다. 
윤현일이 한민식 의원을 찾아가 수술이 실패해 보좌관이 죽었다고 알렸다. 한 의원은 "고맙다"고 미소를 지었다. 윤현일이 이제 태산에서 바드 수술을 받으시라고 했다. 이에 한민식은 알겠다며 "아무도 모르게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태수는 보좌관 수술의 의혹을 가지고 최석한의 수술 영상을 계속 돌려봤다. 
한민식 의원 보좌관의 죽음이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박태수는 죽을 줄 알면서 진행했던 수술이었다고 확신했다. 윤수연 역시 "테이블 데스를 의도한 수술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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