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주, 델리민주→김현우 친한누나→11월의 신부..'축하 봇물'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07 20: 48

파티시에 유민주가 결혼 소식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듬뿍 받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올리브 '오늘 뭐 먹지?',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 친숙하게 얼굴을 비췄던 만큼 축하의 박수가 더욱 커지고 있다. 
유민주는 7일 SNS에 "제가 크게 유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일하며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출근 후 결혼 기사가 먼저 올라갔어요. 결혼을 코앞에 두고도 오늘도 평범히 일을 하고 있어서"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미리 좋은 소식을 많은 분들께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그동안 조용히 지켜주시고 기다려주신 지인분들 가족들 친구들 언니동생들 고맙습니다. 이번 주말, 토요일 제가 부끄럽지만 참 좋은 분과 결혼을 해요. 많은 축하 보내주시면 그 만큼 사랑 나누면서 더 채워가고 나눠가며 살아갈게요"라고 덧붙였다. 

유민주는 2015년 올리브 '오늘 뭐 먹지?'에 미녀 파티시에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성시경과 달달한 기류로 신동엽에게 그린라이트 의혹을 받기도.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는 함께 만드는 요리 이상으로 달콤했다. 
덕분에 이듬해 유민주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델리민주라는 애칭으로 출연했다. 초반에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지만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친절한 태도, 독보적인 염소 목소리로 점차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끌었다. 
올 5월에는 가장 '핫'한 프로그램이었던 채널A '하트시그널2'에도 깜짝 출연했다. 김현우는 오영주, 정재호, 송다은과 함께 베이킹을 배우러 갔는데 스승이 유민주였던 것. 알고 보니 김현우와 유민주는 절친 사이였다. 
유민주는 김현우를 적극 어필했고 오영주는 그의 칭찬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그는 김현우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귀띔해 오영주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방송 활동은 뜸해졌지만 유민주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파티시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의 신부로 거듭나며 이젠 한 남자의 여자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팬들이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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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트시그널2', MBC,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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