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태극마크 도전 대신 상무 입대 추진

심창민, 태극마크 도전 대신 상무 입대 추진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심창민(삼성)이 대표팀 승선 대신 입대를 택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심창민(삼성)이 대표팀 승선 대신 입대를 택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한 심창민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팀 승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상무는 만 27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1993년생 심창민은 아직 2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대표팀 승선만 기대한다면 현역 사병으로 입대해야 하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2023년 전의경 제도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경찰 야구단의 선수 선발도 중단됐고 상무의 선수 선발 인원도 축소돼 지금이 입대를 위한 최적기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풀이된다. 수 년간 1군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만큼 상무 합격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11년 삼성에 입단한 심창민은 1군 통산 387경기(409⅔이닝)에 등판, 25승 22패 51세이브 6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0. 올 시즌 59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2패 17세이브 5홀드(평균 자책점 4.07)를 기록했다.

심창민이 계획대로 상무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삼성 계투진의 새판 짜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18-11-06 06:20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