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덕 노비츠키, 코트에서 훈련소화...복귀는 아직

[오!쎈 현장] 덕 노비츠키, 코트에서...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레전드’ 덕 노비츠키(40·댈러스)는 언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댈러스 매버릭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홈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2018-2019시즌 NBA’ 정규시즌을 치른다. 슈퍼루키 루카 돈치치가 르브론 제임스를 처음 만나는 경기로 관심이 높다.

비시즌 왼쪽 발목에 수술을 받은 노비츠키는 올 시즌 아직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노비츠키는 댈러스에서만 21시즌째 뛰고 있는 레전드다.

레이커스전을 앞두고 노비츠키는 가벼운 슈팅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댈러스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인 노비츠키는 이날도 결장할 전망이다. 노비츠키는 가벼운 조깅은 물론 자체 5대5 연습에서 투입돼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하지만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노장인 그가 100% 컨디션을 회복하기 전에 코트복귀는 없을 전망이다.

노비츠키는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면서 아주 느리게 재활을 하고 있다. 정말 0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이제 코트를 뛰기 시작했다. 이제 서서히 몸을 만들어서 조금씩 뛸 수 있다면 좋겠다. 코트에서 뛰면서 내 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겠다. 안타깝게도 아직 몇 주는 걸릴 것 같다”고 희망했다.

최근 르브론 제임스는 NBA 통산득점 순위에서 노비츠키를 제치고 6위(3만 1231점)로 올라섰다. 노비츠키(3점 1187점)는 7위로 밀렸다. 10위 안에 현역선수는 두 명뿐이다. 댈러스 동료들은 노비츠키를 보면서 “헤이 7등”이라며 놀린다고 한다.

노비츠키는 “제임스는 어린 나이에 리그에 데뷔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역대 득점 2등, 어쩌면 1등까지 바라볼 수 있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날 제쳤다니 오히려 영광”이라고 밝혔다. 노비츠키는 지난 2011년 NBA 파이널에서 제임스가 이끌던 마이애미를 4승 2패로 물리치고 댈러스에 우승컵을 안긴바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국)=서정환 기자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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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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