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중인 여성의 아들 성기를 자른 남성, 그 이유는?

교제 중인 여성의 아들 성기를 자른 남성, 그 이유는?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최근 일본에서는 교제중인 여성의 아들의 성기를 가위로 자른 남성이 체포되어 아동 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삿포로에 거주하고 있는 50세의 이 남성은 평소 교제중인 여성의 집에서 자신의 말을 듣지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의 전 남편 소생인 15세 소년의 성기를 가위로 절단하려고 하면서 소년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아들과 딸을 데리고 살고 있는 싱글맘의 여성과 교제 해온 이 남성은 최근 해당 여성과 다툼이 잦아 지면서 그 자녀들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해 왔다고 한다.

이 남성은 최근 여성의 집에서 언쟁을 벌이던 중 소년에게 티슈 상자를 쥐어주며 소년의 어머니에게 던지라고 명령을 하였고, 이에 여성의 아들이 응하지 않자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거실에 있던 가위를 들고 아들의 하의를 억지로 벗긴 뒤 가위로 자르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가족의 만류로 성기가 완전히 절단 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소년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현재 지역의 아동 상담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단지 위협이었을뿐 실제로 성기를 자르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으나 현지 경찰은 지속적인 아동 학대와 폭력에 혐의를 두고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일본의 TV뉴스에 공개된 해당 남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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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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