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패스트핏 적용 에어조던 33 출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6 08: 51

조던 브랜드는 나이키 패스트핏(FastFit)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농구화 에어 조던 33(Air Jordan XXXIII)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에어 조던 33은 최상의 편안함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완벽히 새로워졌다.
마이클 조던은 “높은 점프력을 요하는 선수들의 발을 완벽히 감싸주는 패스트핏 기술이 농구화에 처음으로 적용됐다.”면서, “누가 보아도 조던 임을 알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하기 위해,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 조던의 명성을 이어갔다”고 에어 조던 33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패스트핏은 자동으로 신발끈을 조절해주는 하이퍼어댑트(HyperAdapt)에서 착안한 기술로, 상단의 스트랩을 수동으로 잡아 당기면 발등 부분에 숨겨진 케이블이 작동해 발 전체를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측면의 고리를 잡아당기면 내부 케이블을 느슨한 상태로 조정해 쉽고 빠르게 벗을 수 있다.

에어 조던 33은 조던 시리즈의 전통 역시 계승하고 있다. 밑창 중앙에 패스트핏 시스템의 매커니즘을 보여주는 원형의 윈도우는 기존의 에어 윈도우를 연상하게 한다. 힐 탭의 ‘Nike Air’ 문구는 에어 조던 3,4,5,6의 전통을 따르고 있으며, 대형 설포에 새겨진 점프맨 로고는 나이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의 에어 조던 3을 연상시킨다.
또한 에어 조던 33의 밑창 하단은 조던 브랜드의 최신 기술인 플라이트 스피드(Flight Speed)와 나이키 줌 에어(Nike Zoom Air)가 적용돼 추진력과 편안함을 선사하며, 경량성 소재와 가죽 갑피로 강력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플라이트 스피드, 줌 에어, 그리고 패스트핏을 한 켤레에 고스란히 담은 에어 조던 33은 농구화의 끊임없는 진화를 향한 조던 브랜드의 열정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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