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제 과다 복용시켜 정부를 사망케 한 여성, 그 처벌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0.25 10: 01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에서는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자신의 정부(情夫)를 집으로 불러 성관계를 갖던 중 흥분제와 정력제를 과다 복용케 한 상대 남성이 결국 죽음에 이른 사건이 발생하였다.
올해 54세의 이 여성은 이웃 주민인 63세의 남성과 지난 몇년간 남몰래 불륜 관계를 가져 왔으며 최근 자신의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가게 되자 해당 남성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성관계를 갖게 되었다. 여성은 자신의 정부가 고령으로 인해 최근 성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자 발기 부전 치료제와 정력 증강제 그리고 흥분제 등을 먹인뒤 불륜 관계를 가져 왔는데, 이날 남성에게 과도한 양의 약물을 복용하도록 종용하였다.
이로 인해 남성은 과도의 흥분 상태로 성행위를 하던 중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었다. 사건 직후 남성의 가족은 해당 여성의 집을 찾아가 시신을 인도 받았으며, 현재 이 여성에게 우리돈 약 1,000만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경찰은 여성의 약물 입수 경로와 불법 약물 소지 여부등을 조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망 뒤 여성의 집에서 밖으로 옮겨지고 있는 남성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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