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성학대 혐의의 배드민턴 국가대표선수, 진짜일까?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0.24 11: 14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에서는 변태적 성학대를 당한 여성이 중국의 유명 배드민턴 국가 대표 선수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 새디즘과 같은 가학적 성행위에 관심이 많았던 해당 여성은 중국 인터넷의 새디즘 사이트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되어 하룻밤을 같이 지내기로 하였다. 하지만 소프트한 새디즘 행위를 즐기기로 한 약속과는 달리 해당 남성은 피해 여성의 얼굴에 소변을 보고, 얼굴을 구타하는 등의 도를 넘는 과격한 행동을 벌였으며 마지막에는 여성의 음부에 핸드폰 충전기와 전선을 구겨 넣었다가 잡아 당겨 여성은 극심한 통증과 음부에서의 출혈을 겪어야 했다. 
피해 여성은 고통을 이기지 못해 행위를 끝내줄 것을 애원하였으나 해당 남성은 이에 더욱 과격한 행위를 일삼으며 머리를 잡아 당기는 등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폭력적인 새디즘 행위를 그만둘 것을 애원하는 여성은 알몸인채로 방밖으로 쫓겨 났으며 피해 여성은 호텔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피해 여성은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공개하면서 가해 남성이 중국의 베트민턴 국가 대표 선수인 양모 선수라고 지목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한때 중국 내셔널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던 해당 선수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현재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중국 무한 경찰은 이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신이 피해자라고 밝힌 여성은 현재 자신의 인터넷 계정을 폐쇄한 상태이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여성의 증언의 진실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해당 여성이 자신의 SNS에 투고한 호텔방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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