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아이폰 Xr, Xs 국내 11월 2일 시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0.18 09: 27

 애플코리아가 차기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Xr’의 국내 시판 일자를 11월 2일로 잡았다. 애플코리아는 17일, 뉴스룸을 통해 “11월 2일부터 애플닷컴과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Xr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아직 가격은 공개 되지 않았지만 미국 기준은 749달러(약 84만원)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도 11월 2일부터 판매가 시작 된다. 두 기종 모두 64GB, 256GB 및 512GB 모델로 출시 되는데 미국에서의 가격은 Xs가 999달러(111만 8,000원)부터, Xs 맥스가 1,099달러(123만 원)부터다.  
‘아이폰 Xr’은 6.1형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알루미늄 디자인에 아이폰 Xs의 기술들이 입혀졌다. 차세대 뉴럴 엔진을 단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 돼 몰입형 AR, 게임, 사진 등의 작업을 수월하게 수행한다. 

배터리 성능은 아이폰8 플러스 대비 최대 1시간 30분 가량 길어졌다. 카메라는 향상된 광각 렌즈, 스마트 HDR, 더욱 빨라진 오토포커스 기능 등이 달라진 점이다. 30 퍼센트 더 커진 센서에 더 크고 깊어진 픽셀 덕분에 사진과 동영상의 이미지 정확도가 높아졌고 저조도 성능이 개선됐다. 
안면 인증 시스템인 페이스 ID가 구현 되며 후면 글래스는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IP67 등급의 방수가 돼 일상에서 음료를 쏟아도 기기가 보호 된다.
고급형인 아이폰 Xs는 5.8형 디스플레이를, 아이폰 Xs 맥스는 6.5형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프로세서에는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7나노미터 칩이 사용 됐고, 차세대 8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단 A12 바이오칩을 탑재했다. 최대 2미터 수심에서 30분간 물튀김 및 방수가 가능한 IP68의 생활 방수 및 방진 등급을 갖췄다.  
12메가픽셀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듀얼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과 2배 광학줌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센서는 2배 가량 빨라졌다. 스마트 HDR로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인물 사진 모드에서는 깊이 세분화가 이뤄져 전문가 수준의 보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100c@osen.co.kr
[사진] 아이폰 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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